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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 표지
네이버시리즈 · 완결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

레몬개구리★ 9.1 · 첫 연재 2021.03.10
한줄평

원작의 강제력에 갇힌 악녀가 예정된 죽음에 맞서며 이야기를 바꾸는 빙의 로맨스.

STORY

줄거리

회사 동료와 남친에게 뒤통수 맞는 것도 모자라 도박 중독자인 오빠의 손에 죽었다. 불행한 죽음을 억울해할 새도 없이, 엊그제 읽은 로판의 조연에게 빙의했다는 걸 깨달았다. 남편 손에 죽을 팔자의 악녀였지만, 난 이 클리셰를 안다! '그러니까 이거, 그거지? 악녀 빙의물 로판!' 그렇다면 억울하게 죽은 대가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여주인공 리제에게는 사이다 연속의 유쾌한 로판이었건만, 내가 빙의한 악녀 에디트에게는 피폐물이나 다름 없는 이야기라니. 그럼 그렇지, 내 팔자에 무슨 주인공이야. 이러나저러나 결국 원작대로 죽을 거라면, 초미남 남편에게 뽀뽀라도 해보자! 원작에서 에디트가 남편에게 엄청난 경멸을 받았던 일이었지만 어차피 죽을 거, 뭐 어때? 그랬는데....... "아닌 척은 다 하더니, 이젠 연극마저 못할 정도로 발정이 나셨습니까? 뭐, 좋습니다." "예......?" "리겔호프의 꽃뱀답게 나를 만족시켜 보십시오. 또 모르잖습니까. 몸정이라도 생길지." ......왜 이제야 원작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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