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줄거리
한 고조 유방의 사후. 여후의 손에 사지가 잘려 돼지우리에 던져진 후궁이 있다. 뭇사람들은 그 모습을 인간 돼지(人彘)라 불렀다. 그 여인의 이름은 척 부인. 그리고 21세기 현대인의 기억을 지닌 채 척 부인으로 환생한 나, 척희. 다섯 살에 전생을 떠올리고, 혼례 날에야 깨닫는다. 지아비 될 자가 한 고조 유방이란 걸. 그렇다면 내 최후가, 인간 돼지라고? 사랑도 총애도 필요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지혜든 거짓이든, 무엇이든 써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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