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줄거리
책 속 주인공인 하워드는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자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그리고 난 이혼하기 전의 로위나에 빙의했다. “미친 새끼.” 그것도 남편의 동생인 나이젤과의 불륜이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순간에. “나랑 부정을 저질렀다고 광고라도 할 셈이야?” 책에는 없었던 내용에 혼란스러웠던 것도 잠시, 운명을 피하고 싶었던 나는 나이젤과의 관계를 끊고 안주인의 의무를 수행하며 저택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 “이혼해요.” “로위나. 난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안겨줄 수 있어. 하지만 이번 부탁은 안 돼.” 내 흘러내린 머리칼을 귀에 꽂아주는 손길이 다정했다.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어 눈을 내리깔았다. “내가 전쟁터에서 죽을 위기를 넘나드는 동안, 나이젤과 즐기기라도 했어?” “…그렇다면요.” “아니잖아.” 아무래도, 원만한 이혼은 좀 힘들어 보인다. “설령 진짜로 그랬더라도 상관없어. 이혼은 안 돼. 로위나.”
웹소설로 읽기
MORE LIKE THIS
비슷한 취향의 작품
같은 키워드 더 보기